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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육아생활79

[내돈내산]바비온 생활방수 이발기/바리깡/집에서 남자아이 헤어커트 딸만 키우다가 아들을 키우다보니 빠르게 자라는 머리를 어찌해야 할 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돌 전까지는 머리숱이 별로 없어서 헤어커트가 필요없었는데, 돌 이후에는 머리가 점점 길어지면서 머리 정돈이 필요하더라고요. 2~3주 만에 머리가 지저분해지는데 매번 미용실을 가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제가 직접 간단하게 커트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 말에 덜컥 주문을 해버렸지요~원래 올초에 문화센터에서 헤어커트 수업을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다 취소되고.. 저혼자 독학을 해야했답니다.ㅠㅠㅠㅠ 쉽게 설명 되어 있던 영상 두 개 정도에 의지하여 아들 커트를 책임지고 있지요. ㅎㅎㅎㅎhttps://tv.naver.com/v/11774625Cutting child's hair/엄.. 2020. 4. 13.
셀로판지로 모자이크 놀이/스테인드글라스 기법과 다른 점/마스킹테이프/엄마표미술/홈스쿨링 오늘은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미술놀이를 해봤어요. 역시나 둘째 낮잠 시간에 큰 아이와 사부작 사부작~ㅎㅎ 먼저 모자이크 기법에 대해서 배워볼까요?ㅋㅋ | 모자이크기법과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의 차이!! 가끔 모자이크와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이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모자이크는 여러 가지 색깔의 종이, 유리, 금속, 타일 등을 조각 조각 붙여서 무늬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회화기법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채색된 유리"라는 뜻으로 색칠된 혹은 미술유리라고도 합니다. 모자이크 기법으로는 색종이 찢어서 그림을 채우는 활동들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베란다 유리창에 한번 해보려고요ㅎㅎ 재료는셀로판지, 가위, 마스킹 테이프, 분무기문구점에서 셀로판지(5장에 500원)만 사면 충분히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집에 .. 2020. 4. 13.
뽁뽁이 미술놀이/나무 표현하기/재활용/물감놀이/엄마표미술 요즘 집콕 중이라 만나는 사람이라곤 택배 아저씨 뿐인데요. 정말 택배 아저씨 아니었으면 어찌 살아갈까 싶어요 ㅎㅎㅎ 매일 무언가가 집에 배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와중에 아파트 물탱크 청소를 한다네요. 점심 밥도 집에서 해먹을 수 없는 상황...ㅠㅠ 오랜만에 배달음식도 먹어보네요~ 택배상자에 보면 물건 보호를 위해 뽁뽁이가 자주 들어있는데요. 저는 일단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버리지 못하고 늘 쟁여놓는 답니다. 바로 오늘 같은 날을 위해서 말이죠! 둘째 낮잠 자는 동안에 큰 아이와 뽁뽁이로 나무그림을 표현해봤어요. 준비물은 뽁뽁이, 도화지, 붓, 물감, 가위, 물통, 팔레트 저는 물통(생수병 자른 거)과 팔레트(과자케이스)도 다 재활용입니다.^^ 1. 먼저 나무를 그려주시고, 붓으로 나무 뿌리와 줄기와 .. 2020. 4. 12.
집에서 떡케이크 만들기/마이쪄믹스/습식쌀가루/백설기 오늘은 부활절이예요. 교회에서는 오늘이 큰 잔치와 같은 날인데요.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 잔치분위기는 낼 수 없고, 벌써 두 달 째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아이들과 오전에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고, 달걀도 삶아 먹고, 달걀 바구니도 만들어봤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부활절 감사 케이크를 만들어봤지요^^ 얼마 전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씨가 나와서 엄마 생일 떡케이크를 만들었었는데요. 그걸 보더니 우리 딸램이 "나도 저거 먹고 싶다" 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사랑하는 딸램의 말을 한 귀로 흘려듣지 않고 재료를 준비해놓았답니다. ㅎㅎㅎ 재료는 습식쌀가루, 건포도(건포도는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돼요.) 채, 무스링, 찜시트, 찜통 저는 마이쪄믹스를 사용했는데.. 2020. 4. 12.
택배박스로 액자 프레임 만들기/산책하며 사진찍기/엄마표놀이/재활용 오늘도 어김없이 산책을 나갔어요. 하루 중 가장 기분좋은 시간이랍니다.^^ 그런데 매일 똑같은 산책 보다는 색다른 활동을 하고싶었어요. 집에 있는 저의 최애탬 택배박스로 액자 프레임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준비물은 택배상자, 칼 넓직한 쪽으로 서너장 준비합니다. 가운데 네모 구멍을 잘라내주세요. 너무 간단하게 액자 틀이 되었어요. 이제 색칠해줍니다. 이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요. 색지를 붙이거나, 매직으로 칠하거나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저는 꼬마들과 제일 편한 방법..색연필로 색칠해줍니다.^^ 우리 딸램 알록달록 무지개색으로 칠하고 있네요. 완성했어요~ 딸램사진 찰칵! 이제 프레임 챙겨들고 산책 나갑니다^^ 꽃, 나무, 하늘.. 눈에 보이는 것들은 다 아름다운 봄이네요~ 살짝 날이 흐렸지만 산책하기에.. 2020. 4. 10.
집콕 육아일기(5)/홈스쿨링/3,6세/다이어리 하루 하루가 감사한 요즘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고통의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따뜻한 봄 햇살 맞으며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ㅠㅠ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꿔놓았네요. 일상을 대하는 저의 마음을 바꿔놓은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그래도 하루 빨리 꺼져주기를...please~아침부터 꼬마들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이들의 에너지가 정말 부러울 정도예요. ㅎㅎㅎ 큰 아이는 책 읽고, 둘째는 자동차 줄 세우고..^^ 역시나 좋아하는 게 확실히 다른 아이들~ 아침은 누룽지로 간단히 먹었어요.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꼬맹이들입니다.ㅎㅎ오전엔 자유놀이 대신 둘째 어린이집에서 보내주신 "해요랑" 교재로 활동을 해봤어요.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하고, 가정보육..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