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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육아생활/[아이와함께]집콕 다이어리6

집콕 육아일기(5)/홈스쿨링/3,6세/다이어리 하루 하루가 감사한 요즘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고통의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따뜻한 봄 햇살 맞으며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ㅠㅠ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꿔놓았네요. 일상을 대하는 저의 마음을 바꿔놓은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그래도 하루 빨리 꺼져주기를...please~아침부터 꼬마들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이들의 에너지가 정말 부러울 정도예요. ㅎㅎㅎ 큰 아이는 책 읽고, 둘째는 자동차 줄 세우고..^^ 역시나 좋아하는 게 확실히 다른 아이들~ 아침은 누룽지로 간단히 먹었어요.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꼬맹이들입니다.ㅎㅎ오전엔 자유놀이 대신 둘째 어린이집에서 보내주신 "해요랑" 교재로 활동을 해봤어요.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하고, 가정보육.. 2020. 4. 9.
집콕 육아일기(4)/홈스쿨링/3,6세/다이어리 이틀이 지나 포스팅을 하려니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ㅎㅎㅎ 그래도 기억을 되살려서 육아일기를 써내려갑니다!^^ | 오전스케쥴 아침식사 - 산책 - 자유놀이 우리집 가장이자 존경하는 아빠는 주말이 더 바쁘고, 월요일이 휴일이랍니다. 월요일은 하루 종일 아빠와 놀고, 다시 맞이한 화요일. 저는 다시 집콕 육아 모드로 전환하여 우리 두 꼬맹이들과 시간을 보냈지요. 전 날, 늦게 잔 꼬마들은 아침 기상부터 좀 늦었네요. 계획대로라면 깨워야하지만, 엄마는 더 쉬고 싶은 마음에 기다렸습니다. ㅎㅎㅎ 육아맘이라면 이 마음 다 아실거에요.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기다리는 그 시간.^^ 하나 둘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으려는데 윗집에서 공사를 하는 지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근데 둘째 녀석이 "무어워.. .. 2020. 4. 7.
집콕 육아일기(3)/홈스쿨링/3,6세/다이어리 오늘은 토요일이네요. 그동안 토요일은 뭔가 독박육아의 상징이었는데 요즘은 항상 토토토토토토일이니 토요일도 그냥 평일과 다름없지요. 아빠는 오늘도 출근..^^ 아침부터 저는 내려놓음이 필요했어요.. 우리집 두 녀석들이 엄마의 도움이나 엄마의 허락도 없이 둘이 꽁냥꽁냥 쌀놀이를 하고 있지 뭐예요. 이미 쌀은 바닥에 엎어져 있고...ㅠㅠㅠㅠ 쿨한 엄마가 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엄마는 또 치울 걱정. 그래도 뭐 이와 이렇게 된 거 재밌게 놀라고 모래놀이 장난감도 꺼내줍니다. 마음과 행동이 따로 놀아요 ㅎㅎㅎ 오늘 산책은 좀 길게 다녀오려고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공원에서 텐트도 치고, 점심도 먹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시간을 보내려고요. 아침을 간단히 씨리얼로 먹고, 도시락을 싸서 공원으로 갔습니다... 2020. 4. 4.
집콕 육아일기(2)/홈스쿨링/3,6세/다이어리 | 오전일정 (식사, 자유놀이, 산책)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 일과를 미리 계획하고 아이들의 기상을 도왔어요. 오늘은 어쩐 일인 지 큰 딸램이 먼저 일어나 동생을 기다리네요~ 항상 잠꾸러기였는데 말이죠^^ 아침식사는 간장 계란밥.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답니다. 저도 이게 제일 편하고요 ㅎㅎㅎ 둘이서 사이좋게 책을 읽고 산책을 나갔어요. 오늘도 공룡과 함께..;;^^ 늘 가던 공터에 도화지를 깔고 공룡을 올려보았어요. 그림자 따라 그리기를 해보았지요. 큰 아이는 열심히 그렸지만 둘째는 공룡만 가지고 노네요 ㅎㅎㅎ 꽃을 구경하고, 떨어진 나뭇가지로 글씨도 써보고, 가까운 초등학교 텅빈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아 집에 돌아왔네요. 2020/04/03 - [슬기로운육아생활/[아이와함께]놀ㆍ아ㆍ요] - 그림자 따라 그리.. 2020. 4. 3.
집콕 육아 일기/홈스쿨링/3세,6세/다이어리 오늘은 집콕 시간표를 계획하고 실천으로 옮긴 첫 날이었어요. 저는 7시 반쯤 일어나 하루 계획을 세워보았지요. 식사와 간식, 놀이활동 등을 메모하고 냉장고에 붙였어요. 감사하게도 비교적 계획대로 실천이 잘 된 하루였어요. 계획대로 움직이니 하루가 알차고 뿌듯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더라고요ㅎㅎㅎㅎㅎ | 아침식사 ㅡ 자유놀이 ㅡ 산책 울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만 모아서 아침을 먹었어요. 5분이면 준비가 되는 초간단 식사지요ㅎㅎ반숙후라이에 찍어 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에 자리를 잡았어요^^ 둘째는 일어나면 무조건 베란다로 나가요ㅎㅎ 아직은 아침기온이 낮아서 추운데도 베란다에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하네요~ 거기서 자동차놀이를 하며 한참을 놀더라고요. 큰아이는 책 읽는.. 2020. 4. 2.
집콕 시간표/생활계획표/홈스쿨링/3세,6세/가정보육 시간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계속되는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는 이 때에 마냥 손 놓고 있기에는 여러가지 근심이 가득해져서.. 오만가지 엄마는 계획을 세워봅니다. 큰 아이가 6세라 한글도 배워야 하고, 작은 아이 3세라 신체활동도 해야하는데 그냥 무작정 집에서 놀리기에는 엄마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니 하루 하루 알차게~ 그리고 엄마가 지치지 않게~ 최선으로 계획을 세워봅니다. 일단 이건 계획서인데 세상 일이 계획 대로 되지 않았던 적이 많아서...ㅎㅎㅎㅎㅎㅎ 이대로 잘 실천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해봅니다!! | 기상 보통 아이들이 8시~8시 30분쯤 일어나요. 아이들 기상 전까지는 엄마만의 시간^^ 저는 되도록 일찍 일어나서 저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늦게 .. 202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