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홈스쿨링14

집콕 육아일기(5)/홈스쿨링/3,6세/다이어리 하루 하루가 감사한 요즘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고통의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따뜻한 봄 햇살 맞으며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ㅠㅠ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꿔놓았네요. 일상을 대하는 저의 마음을 바꿔놓은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그래도 하루 빨리 꺼져주기를...please~아침부터 꼬마들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이들의 에너지가 정말 부러울 정도예요. ㅎㅎㅎ 큰 아이는 책 읽고, 둘째는 자동차 줄 세우고..^^ 역시나 좋아하는 게 확실히 다른 아이들~ 아침은 누룽지로 간단히 먹었어요.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꼬맹이들입니다.ㅎㅎ오전엔 자유놀이 대신 둘째 어린이집에서 보내주신 "해요랑" 교재로 활동을 해봤어요.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하고, 가정보육.. 2020. 4. 9.
페트병으로 비눗방울 놀이/재활용/엄마표놀이/유아놀이 봄 날씨가 이리도 좋을 수가 있나요?! 코로나로 여기 저기 침체되고 우울한 기분이 들지만.. 날씨는 아무 것도 모르는 듯 혼자만 봄이네요..^^ 이런 날 아이들과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인적 드문 공터로 산책을 나갑니다. 그냥 하늘만 보고와도 좋고, 바람만 맞아도 좋고, 오고 가는 길 꽃이라도 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그런 날이네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만든 비눗방울 용액이 많이 있어서 같이 들고 나갔어요. 비눗방울 용액 만드는 방법은 지난 번 올린 글을 참조해주세요. 2020/04/07 - [슬기로운육아생활/[아이와함께]놀ㆍ아ㆍ요] - 비눗방울용액 만들기/물,글리세린,세제/황금비율/집콕놀이/유아놀이 비눗방울용액 만들기/물,글리세린,세제/황금비율/집콕놀이/유아놀이 아이들과 산책할 때 비눗방울 놀이를 .. 2020. 4. 8.
[마스킹테이프, 물감]자작나무숲 표현하기/집콕놀이/유아미술/엄마표미술/홈스쿨링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강원도 인제에서 잠깐 살았었는데요. 그때 근처에 자작나무 숲이 엄청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왔었어요. 안타깝게도 가까이 사는 저는 둘째가 뱃 속에 있어서 자작나무 숲을 한 번도 못 가봤네요. 산책으로 가볍게 다녀오기에는 좀 힘든 코스라고 해서 그냥 포기했었어요. 자작나무 숲은 그냥 랜선으로 보기로 하고, 딸램이와 자작나무 숲을 그려보기로 했지요. 그린다기 보다는 표현하는 거죠.ㅎㅎㅎ 자작나무의 특징은 쭉쭉 곧게 뻗었다는 건데요.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했어요. 준비물은 도화지, 물감, 붓, 팔레트, 마스킹테이프, 물통 그리지 않고 자작나무를 표현하는 방법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주는 거예요. 두꺼운 나무는 테이프를 두 줄로 붙여주고, 얇은 나무는 테이프를 한 줄로 .. 2020. 4. 8.
집콕 육아일기(4)/홈스쿨링/3,6세/다이어리 이틀이 지나 포스팅을 하려니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ㅎㅎㅎ 그래도 기억을 되살려서 육아일기를 써내려갑니다!^^ | 오전스케쥴 아침식사 - 산책 - 자유놀이 우리집 가장이자 존경하는 아빠는 주말이 더 바쁘고, 월요일이 휴일이랍니다. 월요일은 하루 종일 아빠와 놀고, 다시 맞이한 화요일. 저는 다시 집콕 육아 모드로 전환하여 우리 두 꼬맹이들과 시간을 보냈지요. 전 날, 늦게 잔 꼬마들은 아침 기상부터 좀 늦었네요. 계획대로라면 깨워야하지만, 엄마는 더 쉬고 싶은 마음에 기다렸습니다. ㅎㅎㅎ 육아맘이라면 이 마음 다 아실거에요.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기다리는 그 시간.^^ 하나 둘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으려는데 윗집에서 공사를 하는 지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근데 둘째 녀석이 "무어워.. .. 2020. 4. 7.
집콕 육아일기(2)/홈스쿨링/3,6세/다이어리 | 오전일정 (식사, 자유놀이, 산책)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 일과를 미리 계획하고 아이들의 기상을 도왔어요. 오늘은 어쩐 일인 지 큰 딸램이 먼저 일어나 동생을 기다리네요~ 항상 잠꾸러기였는데 말이죠^^ 아침식사는 간장 계란밥.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답니다. 저도 이게 제일 편하고요 ㅎㅎㅎ 둘이서 사이좋게 책을 읽고 산책을 나갔어요. 오늘도 공룡과 함께..;;^^ 늘 가던 공터에 도화지를 깔고 공룡을 올려보았어요. 그림자 따라 그리기를 해보았지요. 큰 아이는 열심히 그렸지만 둘째는 공룡만 가지고 노네요 ㅎㅎㅎ 꽃을 구경하고, 떨어진 나뭇가지로 글씨도 써보고, 가까운 초등학교 텅빈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아 집에 돌아왔네요. 2020/04/03 - [슬기로운육아생활/[아이와함께]놀ㆍ아ㆍ요] - 그림자 따라 그리.. 2020. 4. 3.
집콕 육아 일기/홈스쿨링/3세,6세/다이어리 오늘은 집콕 시간표를 계획하고 실천으로 옮긴 첫 날이었어요. 저는 7시 반쯤 일어나 하루 계획을 세워보았지요. 식사와 간식, 놀이활동 등을 메모하고 냉장고에 붙였어요. 감사하게도 비교적 계획대로 실천이 잘 된 하루였어요. 계획대로 움직이니 하루가 알차고 뿌듯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더라고요ㅎㅎㅎㅎㅎ | 아침식사 ㅡ 자유놀이 ㅡ 산책 울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만 모아서 아침을 먹었어요. 5분이면 준비가 되는 초간단 식사지요ㅎㅎ반숙후라이에 찍어 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에 자리를 잡았어요^^ 둘째는 일어나면 무조건 베란다로 나가요ㅎㅎ 아직은 아침기온이 낮아서 추운데도 베란다에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하네요~ 거기서 자동차놀이를 하며 한참을 놀더라고요. 큰아이는 책 읽는..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