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로 에바알머슨 따라하기

코로나19가 이젠 좀 잠잠해지나 했더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네요. 2주 전부터 10명 이하로 떨어져서 아이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원시키고 좀 여유를 부렸는데 다시 또 시작되는 거 아닌가 불안한 마음이네요. 2주 동안은 블로그도 잠시 멈춰있었는데 이제 매일 매일 하나씩은 올려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사진만 올려놓고 비공개로 해놨던 글인데 오늘 수정해서 포스팅해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ㅎㅎㅎㅎ

아이가 심심하면 에바알머슨 꾸미자고 해요. 이게 아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오늘도 에바알머슨 따라하기 들어갑니다!!

 

준비물은 도화지, 매직, 색종이, 양면테이프, 색연필, 가위

 

먼저 여인을 예쁘게 그려주세요. 볼수록 매력있는 얼굴입니다^^

그리고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세요. 머리에 꼼꼼히 붙여주세요~ 우리 꼬마는 요걸 너무 좋아해요. 붙이고 떼어내는 게 재미있나봐요 ㅎㅎㅎ

이제 색종이를 여러장 모아주시고 잘라주세요. 한장씩 해도 되지만 저는 귀찮고 시간 많이 걸리는 게 싫어서..ㅎㅎㅎ

짜란~ 알록달록 이뿌네요^^

이제 색종이를 돌돌돌 말아주세요. 파마머리처럼 꾸밀거거든요. 이것도 한장씩 말면 오래 걸리니까 여러장 한꺼번에! 대신에 돌돌돌 잘 말아주세요.

그럼 요렇게 돌돌 말려있어요~ 파마한 것 처럼요^^

우리 꼬마도 돌돌돌 말아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이제 여인의 머리에 붙여주세요. 참고로 위에서부터 붙이며 내려오는 게 좋아요. 안그러면 말린부분이 펴져서 위에 있는 테이프에 붙어버리거든요. 우리 꼬마는 나름 고집있는 아이~ 자기가 하겠다며 엄마 말은 듣지 않는 ㅎㅎㅎㅎㅎ 참을 인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머리가 완성되었으면 아래 여인의 옷을 꾸며야하는데요. 여기는 색종이를 찢어 붙이기로 했어요. 우리 꼬마가 그렇게 하자고 하네요. 원하는 거 다하렴~ㅎㅎㅎ

짜잔~ 요런 스타일 어떤가요?ㅎㅎㅎ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옆에 여백은 색연필로 칠해주면서 마무리했어요~ 왼쪽은 제가! 오른쪽은 딸램이! 서로의 공동작업으로 사이좋게 완성해봅니다!^^

 

벌써 몇 번째 우려먹는 에바알머슨 따라하기! 해도 해도 재미있는 미술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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