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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5

한국조직신학회 교회론 서평 한국조직신학회 [교회론]칼 바르트, 본회퍼, 폴 틸리히 바르트의 교회론은 우리가 그동안 알던 교회론의 기초이다. 통전적 신학이라는 안전한 자리에서 품을 수 있는 모든 것을 품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그래서 마음은 편안하지만 그리 도전적이진 않다.바르트의 모든 신학은 그리스도론에 입각해있다. 그의 교회론도 그리스도론에 따라 변화를 가져왔다. 처음에 바르트의 교회론은 사건으로서의 교회였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인간이 그 말씀을 듣는 곳에 교회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단순히 건물이나 제도가 아닌,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건이 일어나는 그 곳에 교회가 존재한다고 보았다. 이원론적으로 구분한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 개념을 강력히 비판하였다. 그러나 후에 바르트는 사건으로 존재하는 교회는.. 2020. 8. 25.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기독교조직신학개론(다니엘L. 밀리오리) 요약-제4장 삼위일체 하나님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기독교 조직신학개론 다니엘L. 밀리오리 지음 | 신옥수, 백충현 옮김 (새물결플러스) 제4장 삼위일체 하나님 현대 신학에서 신론의 문제 하나님은 누구인가? 성경적, 고전적 신학 전통의 친숙한 용어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을 삼위일체로 믿는 기독교적 고백은 항상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판명된다. 삼위일체론은 현대신학에서 직면하는 가장 독특하고 기독교적 신 이해라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가장 절박하고 난해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는 문제이다. 삼위일체론의 성경적 뿌리 삼위일체론의 성경적 기초는 단순히 몇몇 증거 본문들에서 찾을 수는 없다. 삼위일체론의 기초는 성경 전체의 증언에 스며 있는 삼위일체적 유형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한 .. 2020. 8. 16.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기독교조직신학개론(다니엘L. 밀리오리) 요약- 제3장 성경의 권위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기독교 조직신학개론 다니엘L. 밀리오리 지음 | 신옥수, 백충현 옮김 (새물결플러스) 제3장 성경의 권위 근대 문화에서 권위의 문제 교회가 시작된 이후로 성경은 권위를 가진다. 16세기만 하더라도 성경의 권위는 자의적이거나 독재적인 권위가 아닌 갱신과 자유와 기쁨의 근원으로 경험되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자유보다는 강제성, 기쁨보다는 공포와 동일시한다. 성경이라는 텍스트가 우리의 자유로운 탐구를 억압하고 잘못된 관습을 정당화했기 때문이다. 계몽주의 이후로 권위에 대한 모든 주장은 자율적 이성이라는 잣대 앞에서 자신을 정당화해야 했다. 그래서 성경의 권위 또한 광범위한 비판으로부터 제외되지 않는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의 권위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과 자유에 대한 선포와 긴밀하게.. 2020. 8. 14.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기독교조직신학개론(다니엘L. 밀리오리) 요약 - 제2장 계시의 의미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기독교 조직신학개론 다니엘L. 밀리오리 지음 | 신옥수, 백충현 옮김 (새물결플러스) 제2장 계시의 의미 계시란 무엇인가?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가득 차 있다. 계시는 깜짝 놀랄만한 선물로서 그러나 동시에 우리를 동요시키는 명령으로서 인간의 삶 속으로 꿰뚫고 들어온다. 계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목적을 드러낸다. 그러기에 계시를 받아들이는 자의 삶은 철저한 변화를 겪는다. 윌리엄 에이브러햄은 계시를 “문지방”으로 묘사했는데, 계시는 마치 집의 문지방을 넘어서는 것과 같다. 문지방을 넘어서면 “또 다른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감추어진 하나님과 계시된 하나님 기독교 신앙과 삶은 하나님의 성품과 목적에 대한 신뢰할 만한 지식과 불가분리적이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 2020. 8. 13.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기독교조직신학개론(다니엘L. 밀리오리) 요약 - 제1장 신학의 과제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기독교 조직신학개론 다니엘L. 밀리오리 지음 | 신옥수, 백충현 옮김 (새물결플러스) 제1장 신학의 과제 신학,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저자는 기독교 신학이 다양한 관점에서 수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신앙과 탐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신학의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알려진 하나님의 진리의 온전성을 끊임없이 찾아나서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나는 이해하기 위하여 믿는다”고 했다. 안셀무스는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이라는 문구를 만든 장본인이다. 칼바르트는 “신학을 점검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마음이 향하고 있는 곳이 참된 하나님 한 분인지 아니면 우상인지 날마다 자문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