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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3

아이가 코에 구슬을 넣었을 때/기도로 넘어가면 큰 일 ㅠ 코 안에 구슬을 넣는 애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우리 아이일 줄을 정말 몰랐네요. 토요일 오후.. 이른 저녁을 먹는 사이 큰 아이가 먹기 싫다며 거실에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가 답답하다며 다가왔어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코를 보는데 갑자기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며 "내가 코에 구슬을 넣었어~ 으앙~" 하며 우는 거예요. 하.... 이게 6세 여아인 우리 딸램의 이야기가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에 가서 구슬을 빼내야하는데 토요일 오후이니 진료중인 곳을 찾기 어려워 결국 20분 거리에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네요. 코에 구슬이 들어가면 코 안이 붓기 시작해서 구슬이 코에 꽉 끼어있는 상황이라 핀셋으로 빼기가 힘들다네요. 그래서 코 안쪽 공간을.. 2020. 5. 16.
집콕 육아 일기/홈스쿨링/3세,6세/다이어리 오늘은 집콕 시간표를 계획하고 실천으로 옮긴 첫 날이었어요. 저는 7시 반쯤 일어나 하루 계획을 세워보았지요. 식사와 간식, 놀이활동 등을 메모하고 냉장고에 붙였어요. 감사하게도 비교적 계획대로 실천이 잘 된 하루였어요. 계획대로 움직이니 하루가 알차고 뿌듯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더라고요ㅎㅎㅎㅎㅎ | 아침식사 ㅡ 자유놀이 ㅡ 산책 울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만 모아서 아침을 먹었어요. 5분이면 준비가 되는 초간단 식사지요ㅎㅎ반숙후라이에 찍어 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에 자리를 잡았어요^^ 둘째는 일어나면 무조건 베란다로 나가요ㅎㅎ 아직은 아침기온이 낮아서 추운데도 베란다에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하네요~ 거기서 자동차놀이를 하며 한참을 놀더라고요. 큰아이는 책 읽는.. 2020. 4. 2.
집콕 시간표/생활계획표/홈스쿨링/3세,6세/가정보육 시간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계속되는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는 이 때에 마냥 손 놓고 있기에는 여러가지 근심이 가득해져서.. 오만가지 엄마는 계획을 세워봅니다. 큰 아이가 6세라 한글도 배워야 하고, 작은 아이 3세라 신체활동도 해야하는데 그냥 무작정 집에서 놀리기에는 엄마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니 하루 하루 알차게~ 그리고 엄마가 지치지 않게~ 최선으로 계획을 세워봅니다. 일단 이건 계획서인데 세상 일이 계획 대로 되지 않았던 적이 많아서...ㅎㅎㅎㅎㅎㅎ 이대로 잘 실천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해봅니다!! | 기상 보통 아이들이 8시~8시 30분쯤 일어나요. 아이들 기상 전까지는 엄마만의 시간^^ 저는 되도록 일찍 일어나서 저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늦게 .. 2020. 4. 1.